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지아, 나이 얘기에 예민한 46세…”일부러 연기 방해하는 배우 있어” 폭로(‘짠한형 신동엽’)[종합]

텐아시아 조회수  

이지아가 털털하고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지아 강기영 EP.25 오뽜~ 만취 봉우리에서 먼저 기다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이지아와 강기영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MC 신동엽과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편히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를 함께하게 된 이지아, 강기영. 촬영에 대해 이지아는 “현장에서 편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가끔 되게 불편한 현장도 있지 않나. 그 사람이 스태프일 때도 연기자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맞다. 상대방 연기 맞춰줄 때 일부러 잘 안 해주는 분들도 계시다. 그리고 이렇게 (마주 보고) 연기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움직인다. 그러면 내가 시선이 움직인다”며 촬영 현장에서 겪었던 곤란한 일을 떠올렸다.

한참 이야기를 하던 중 이지아는 갑자기 “진주야, 그러고 보니 나 목에 상처 안 가려졌다”며 스태프를 향해 말했다. 신동엽은 “나 지금 혼잣말하는 줄 알고 너무 무서웠다. 누구한테 뭐라고 하신 거냐. 너무 무섭다”며 깜짝 놀랐다. 이지아는 민망해하며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게 가서 메이크업 수정을 받았다.

신동엽은 “갑자기 접신(한 것처럼). (술을) 쭉 마시더니 ‘진주야 생각해보니 여기 안 가렸네’ 그랬다”며 웃었다. 이지아는 민망해하며 웃었다.

강기영은 신동엽에게 “제가 형이라고 해도 되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흔쾌히 “그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 별로 안 나는데 선배님, 후배님. 지 어리게 보이려고 끝까지 선배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기영은 신동엽에게 “외람되지만 형님 나이가 (어떻게 되냐). 몇 년생이냐”고 물었다. 이지아는 1978년생으로 올해 46세. 이지아는 “그런 걸 왜 물어보냐. 나이 물어보지 마라”며 말렸다. 강기영이 “그런 거 불편하시냐”고 하자 이지아는 “내가 불편하다”며 웃었다.

신동엽은 “50대 초반”이라고 답했다. 이지아는 “초반이요?”라며 깜짝 놀랐다. 신동엽은 “가만히 좀 있어라. 네가 더 불편하다”고 호통쳐 웃음을 안겼다. 이지아는 “진짜 너무 어려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신동엽에게 ‘오빠’라고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선뜻 ‘오빠’라 부르지 못한 이지아. 그는 신동엽에게 “자칫 조금 민감할 수 있는 그 수위까지 안 넘으면서 재밌다. 연기도 그렇고. 그런 점들은 가장 좋아한다”며 신동엽표 19금 개그에 만족스러워했다.

신동엽은 “지아가 그렇게 얘기해주니 고맙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오빠라는 얘기 평소에 잘 안 하지 않냐”며 “사귈 때는 그 당사자에게 오빠라고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지아는 “너무 훅 들어온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제가 오빠라는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오빠라고 하면 너무 인티밋(intimate)한 것 같다.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몇 명 안 된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역할은 이런저런 거 했다. 심수련도 했고 뭐고 했는데, 실제로는 마초 기질이 있다고 살짝 들었다”고 전했다.

보조 MC 정호철이 “털털하신 것 같다. 손에서 ‘뚜둑’ 소리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한번에 예쁘게 원피스 입고 결혼식장에 갔다. 나도 모르게 (몸을) ‘뚜둑’했는데 앞에 계신 분이 놀라서 쳐다보더라”며 웃었다. 강기영은 “대중적으로 알고 있는 이미지의 이지아와 실제 이지아는 다르다. 화끈한 형이 생겼다 싶을 정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동엽이 “그렇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들었다”고 하자 이지아는 “누구한테 들은 거냐. 짐작이 살짝 간다”며 민망해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텐아시아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尹, ‘헌정 최초’ 다관왕 오명… 체포·구속은 연전연패 [尹 대통령 구속]

    뉴스 

  • 2
    “탁 트인 풍경과 황홀한 노을”… 겨울 가족 여행지로 딱인 서해 명물 3곳

    여행맛집 

  • 3
    독감 예방접종, 지금이라도… 해외여행 땐 감염병 상황 체크하세요

    뉴스 

  • 4
    '48년전 강등 됐을 때보다 더 많이 패하고 있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이 해답 주장

    스포츠 

  • 5
    3600명 투입하고 왜 못막았나…'법원 난입' 경찰 대응 도마에

    뉴스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검·경 ‘법원 난입’ 전담팀 구성…법원행정처장 "법치주의 전면부정"

    뉴스 

  • 2
    권영세 "이재명 혐의 확인되면 똑같이 구속해 법적 형평성 지켜야"

    뉴스 

  • 3
    “비주얼로 게임 끝냈다!”.. 도로 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뽐낼 대형 세단 등장

    차·테크 

  • 4
    전통의 맛을 담아낸 10가지 설날 음식

    여행맛집 

  • 5
    尹 구속 핵심 사유는 대통령 지위 이용한 '증거 인멸' 가능성

    뉴스 

[AI 추천] 추천 뉴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추천 뉴스

  • 1
    尹, ‘헌정 최초’ 다관왕 오명… 체포·구속은 연전연패 [尹 대통령 구속]

    뉴스 

  • 2
    “탁 트인 풍경과 황홀한 노을”… 겨울 가족 여행지로 딱인 서해 명물 3곳

    여행맛집 

  • 3
    독감 예방접종, 지금이라도… 해외여행 땐 감염병 상황 체크하세요

    뉴스 

  • 4
    '48년전 강등 됐을 때보다 더 많이 패하고 있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이 해답 주장

    스포츠 

  • 5
    3600명 투입하고 왜 못막았나…'법원 난입' 경찰 대응 도마에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검·경 ‘법원 난입’ 전담팀 구성…법원행정처장 "법치주의 전면부정"

    뉴스 

  • 2
    권영세 "이재명 혐의 확인되면 똑같이 구속해 법적 형평성 지켜야"

    뉴스 

  • 3
    “비주얼로 게임 끝냈다!”.. 도로 위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뽐낼 대형 세단 등장

    차·테크 

  • 4
    전통의 맛을 담아낸 10가지 설날 음식

    여행맛집 

  • 5
    尹 구속 핵심 사유는 대통령 지위 이용한 '증거 인멸' 가능성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