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는 2022년 딸을 출산했다.
그리고 배우답게 철저한 다이어트로 몸매 원상복구에 성공했다. 이전보다 더욱 건강하고 날씬해진 그의 몸매에 대중은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하늬는 이에 대해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며 자신은 꾸준하고 정석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임한다고 말했다.
특히 발레와 필라테스를 비롯해 여러 가지 운동에 건강식을 위주로 한 식이요법이 다이어트 성공 비법이었다고.
이처럼 프로페셔널한 배우 이하늬는 출산 후 더욱 커리어적으로 승승장구 중인데.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밤에 피는 꽃’을 통한 이하늬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다.
담 넘고 웃기는 이하늬…안방극장 사로잡은 ‘밤에 피는 꽃’
성공적인 복귀다.
이하늬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밤에 피는 꽃’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한 MBC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연출 장태유 외) 6회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한 5회 11.4%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을 깬 것이다.
‘밤에 피는 꽃’은 첫 방송한 지난 12일 7.9%로 출발해 3회만에 10.8%로 두 자릿수로 진입했다. 아시안컵 중계가 있었던 지난 20일에는 7.9%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낮에는 과부, 밤에는 자객…이하늬 찰떡 소화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의 출산 이후에 선택한 첫 드라마다.
이하늬는 2021년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고 이듬해 6월 딸을 낳았다. 이후 ‘유령’ ‘킬링 로맨스’ 등 영화로 먼저 복귀해 관객을 만나오다가 ‘밤에 피는 꽃’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원 더 우먼’ 17.8%, ‘열혈사제’ 22% 등으로 안방극장 작품들이 사랑을 받은 터라 ‘밤에 피는 꽃’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밤에 피는 꽃’은 밤마다 자객으로 변해 어려운 이들을 돕는 수절 과부 여화(이하늬)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유쾌하게 그린다.
이하늬는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여화라는 인물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밤에 피는 꽃’의 인기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성의 대외 활동이 엄격히 통제됐던 시대에서 과부가 담을 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개인적 어려움을 극복해내가는 이야기를, 이하늬가 코미디와 액션을 넘나들며 흥미롭게 풀어간다.
‘밤에 피는 꽃’은 호조판서 염흥집(김형묵)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쳐가는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여화가 선왕의 죽음 당시 실종된 조성후(박성우)의 가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차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연인’→’밤에 피는꽃’까지 MBC 사극 열풍 계속
‘밤에 피는 꽃’의 인기로 MBC는 사극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MBC는 병자호란 속에서 피어난 사랑을 그린 남궁민·안은진 주연의 ‘연인’,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렸던 이세영·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이어 ‘밤에 피는 꽃’까지 인기를 끌면서 이 시간대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세 작품이 모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라는 장르적 공통점을 가졌는데, ‘연인’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로맨스에 초점을 맞췄다면, ‘밤에 피는 꽃’은 코미디와 액션에 방점을 둬 더 다양한 시청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밤에 피는 꽃’은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 화제의 드라마를 만든 장태유 감독의 새 작품이다.
연출자 장태유 감독은 “이 작품의 무기는 대본으로, 우울한 시대에 힐링이 되는 드라마”라며 “주말 이틀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작품이다”고 ‘무공해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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