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울버린’ 휴 잭맨(55)과 이혼한 호주 여배우 데보라 리 퍼니스(68)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영화 ‘포스 오브 네이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에릭 바나 등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퍼니스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은 무척 신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 전환, 진화는 조금 두렵고, 우리 모두가 두려워하는 것이지만 아마도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인 하퍼의 훌륭한 대본과 로버트 코널리 감독의 연출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았다. 에릭 바나를 사랑하고 호주로 돌아와 야생에서 촬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한편 잭맨과 퍼니스는 27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했을 정도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불렸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훌륭하고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을 거의 30년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이제 우리의 여정은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각자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별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언제나 최우선 순위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감사와 사랑, 그리고 친절함으로 이 다음 장을 시작한다. 저희 가족이 이러한 변화를 겪는 동안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는 여러분의 양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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