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임신과 출산을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한예슬이 출연해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이야기 도중 메시지 알림음에 반응했다. 한예슬이 사과하자, 이소라는 “누군지만 보여주면 된다. 멘트 읽어주고”라고 장난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온 메시지”라며 “‘잘하고 와 내 공주님'”이라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이소라가 “잘하고 있다고 답장 써라”라고 하자, 전화를 거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행각을 보였다.
이날 한예슬은 “아기 옷을 사놓기도 했다”라며 “세일할 때 예쁜 유아복을 사둔다. 나중에 혹시 아기 낳으면 내가 입혀야지 했던 옷들을 10년째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기들이 너무 예쁜 건 있는데 그렇다고 ‘나도 너무 갖고 싶어’ 이런 건 전혀 없다”라며 “주변에 아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고, 제 나이 때는 결혼해서 아이들이 있으니까 가끔씩 ‘내가 간과한 게 있나?’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는 오늘만 사는 사람이다. 오늘 그냥 좋고, 지금 삶에 만족하니까 크게 아쉬움은 안 남는다”라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친구(남자친구)는 원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친구도 제 손을 잡으면서 ‘자기야 나도 정말 괜찮아’하더라. 그래서 저희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부담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다. 연극배우였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당당한 열애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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