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생, 현재 나이 49세인 스페인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는 매혹적인 외모만큼이나 동안 외모로 유명하다.
전설적인 리즈 시절로 불리는 20대 시절을 지나 현재는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올라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페넬로페 크루즈.
이런 그가 최근 파괴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신작으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는 소식이다.
페넬로페 크루즈 주연 ‘리멘시타’, 파괴되는 가족의 이야기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와 에마누엘레 크리알레세 감독이 만난 영화 ‘리멘시타’가 1월25일 개봉한다.
지난해 열린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된 ‘리멘시타’는 1970년대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스페인 이민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리멘시타’는 주인공 클라라의 불안정한 결혼 생활과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는 딸 아드리아나의 성장을 다룬 가족 드라마다. 특히 영화는 베니스국 제영화제 은사자 혁신상,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감독 에마누엘레 크리알레세의 차기작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영화 장면에서는 클라라 역의 페넬로페 크루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페넬로페 크루즈의 강렬하면서도 깊은 눈빛 연기와 불만 가득 반항기 어린 딸 아드리아나를 연기한 배우 루아나 줄리아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열정적이고 사랑스러운 한때를 보내는 클라라를 시작으로 아빠의 외도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엄마를 지켜보는 아드리아나, 그리고 남편의 폭력과 불륜으로 마음의 큰 상처를 입고 텅 비어버린 클라라의 공허한 눈빛이 눈에 띈다.
또한 불만 어린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아드리아나의 모습은 점차 고조되는 가족 간의 갈등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제공=엔케이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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