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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6주 차’ 예비맘 황보라가 2세 성별 초음파로 확인한 순간 ‘어머 어떡해’라고 외친 이유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임신 16주 차’ 예비맘 황보라가 2세 성별을 확인하고 ‘어머 어떡해’라고 외친 이유가 눈길을 끈다. 

황보라와 그의 남편 차현우, 황보라의 2세 초음파 사진, '조선의 사랑꾼' 황보라 장면 캡처 ⓒ황보라 인스타그램,  TV조선
황보라와 그의 남편 차현우, 황보라의 2세 초음파 사진, ‘조선의 사랑꾼’ 황보라 장면 캡처 ⓒ황보라 인스타그램,  TV조선

24일 공개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비하인드 영상에서 황보라는 “최근 병원에 다녀왔다”라며 2세 ‘오덕이’의 성별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어느 쪽일 것 같아요?”라는 황보라에게 최성국은 “딸 같아요, 과일을 되게 좋아하시더라고”라며 황보라가 귤을 반가워했던 모습을 떠올렸다. 하지만 김국진은 “왠지 난 아들 같아”라며 “엄마인 보라의 스타일로 봤을 때 첫째는 아들일 것 같아서…”라고 반대의 의견을 내놨는데.

병원에 다녀 왔다는 황보라 ⓒ TV조선
병원에 다녀 왔다는 황보라 ⓒ TV조선

이에 황보라는 “우리 시댁에는 아들뿐이라서 다 딸을 원했는데…’빼박’이더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황보라와 그의 가족들의 바람과는 달리 초음파 사진 속 태아는 누가 봐도 ‘아들’이었다. 그런 사실에 황보라는 “의사 선생님이 (성별을) 얘기 안 하셨다. 그런데 초음파 사진 보자마자 제가 ‘어떡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하며 ‘오덕이’가 아들임을 알게 된 드라마틱한 순간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와 차현우 ⓒ황보라 인스타그램
황보라와 차현우 ⓒ황보라 인스타그램

그동안 황보라는 시험관 시술 과정부터 임신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해 왔다. 평소 황보라와 그의 남편 차현우는 2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비록 원하는 성별이 아니더라도 듬뿍 사랑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처음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황보라는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봅니다.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며 아이에게 편지를 쓴 바 있다. 

한편 황보라는 2012년부터 10년 열애 끝에 배우 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 지난 2022년 결혼했다. 그의 남편인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이다. 당시 황보라는 자신의 SNS에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며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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