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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5곡, 3시간 반 라이브”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티켓 이 가격 맞아?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이하 테일러 스위프트 ‘Eras tour’ /이하 유튜브 ‘CGV’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월드 투어가 전세계를 들썩이는 가운데, 오는 2월에 펼쳐지는 도쿄 돔 공연 정보가 주목받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가격’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리는 공연의 가격은 스탠딩 3만엔(이하 한화 약 27만원), 1·2층 좌석 2만2800엔(21만원), 2층 사이드 1만8800엔(17만원), 시야 제한석 1만4800엔(13만원), 미성년자석 8800엔(8만원)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부터 6번째 콘서트 투어인 ‘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시작해 남미와, 아시아, 호주, 유럽을 돌면서 54개의 해외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여름 런던에서 막을 내리는 이번 투어에서 그가 준비한 공연은 총 106개다.

이 공연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데뷔 후 발매한 1집부터 10집을 전부 불러준다. 셋리스트에 오른 노래만 총 44~45곡인데 이 모든 곡을 3시간 30분 동안 라이브로 펼친다. 셋리스트 곡 중 공연에 참석한 팬들이 원하는 다른 곡이 있다면 그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곡을 즉석에서 2곡씩 더 불러준다. 다만, 한번 부른 곡은 다른 콘서트에서는 다시 안 불러준다고.

영미권 유럽에는 게스트도 와서 콘서트 시작 전에 노래를 불러주거나, 무대 중간에 깜짝 등장해 팬 서비스를 톡톡히 한다고도 전해졌다. 동선도 무대 전체를 다 돌아다니고, 각 앨범별로 무대 의상만 10벌 넘게 갈아입는다.

무대 전체에는 대형 스크린을 무대 장치의 일부처럼 보이게 제작하고, 사이드 좌석까지도 스크린을 설치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했다.

무대에 진짜 집이 등장하거나, 바닥에 풀스크린으로 동선에 따라 불이 나오고, 뱀이나 기타 모양으로 바뀌거나, 다이빙까지 가능한 연출을 활용하기도 한다. 공연에 참석한 관객의 증언에 따르면 “거의 뮤지컬 같다. 댄서와 밴드, 코러스까지 모두 활용한다”라고 전해졌다.

이런 무대 연출과 셋리스트 구성을 210분 동안 30만원에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대부분의 네티즌은 “가성비 대박이다”라고 입을 모은다.

다만, 이번 투어에 국내 일정은 없다. 해외 티켓을 구한다고 해도 정작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에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이기도 하다.

폭발적인 티켓 수요는 ‘암표’ 가격을 끌어올려 문제가 되기도 했다. 30만원이면 살 수 있는 티켓의 재판매 가격이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이르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가디언지에 따르면 올해 2월 시드니에서 예정된 공연은 티켓 매진 직후 재판매 사이트에 곧바로 많게는 기존 가격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올라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를 놓고 “(그럼에도) 팬들에게는 더 이상 돈이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티켓을 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의 공연을 보기 위한 팬들이 몰리면서 콘서트장이 있는 지역은 ‘스위프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도 전해졌다. 현지 숙박시설과 식당은 공연 전후로 이미 예약이 만원 된 상태다.

한편, ‘에라스 투어(Eras tour)’는 올해 8월 17일 영국에서 성료할 예정이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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