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절친 송혜교로부터 받은 훈훈한 선물을 공개했다.
김희선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혜교 동생이 언니 촬영장에 프랑스 파리를 옮겨놨다”라는 글을 게재한 것. 평소 김희선과 송혜교는 평소 각별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송혜교는 김희선을 위해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이에 김희선은 “사랑하는 혜교 동생이 언니 촬영장에 Paris를 옮겨놓았네요”라며 송혜교의 깜짝 선물에 감격했다. 김희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송혜교가 ‘우리 희서니 언니 사랑해요. 맛있게 드시고 희선 언니 잘 부탁합니다’라는 애교 넘치는 현수막 문구를 준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훈훈함을 전했다.
애정이 가득 느껴지는 송혜교 동생의 센스 있는 선물에 김희선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커피차 오늘 받아봄”이라고 자랑했다. “이렇게 맛있는 크로플 붕어빵은 처음 먹어봐요”라고 감탄한 김희선. 추가로 김희선은 “혜교 덕에 오늘도 든든한 촬영장!”이라며 “제일 예쁜 동생, 마음도 착한 동생, 이런 동생 있다는 거 부럽죠?”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두 사람의 우정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커피차 선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았다는 점 때문이다. 2021년 김희선도 송혜교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한 바 있다. 당시 김희선은 ‘우리 혜교 마니 마니 이뻐해 주기’라는 문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혜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스러운 우리 언니♥ 고마워”라고 마음을 표현해 보기만 해도 따뜻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현재 김희선은 MBC 새 드라마 ‘우리집’ 촬영 중이다. 김희선이 출연하는 ‘우리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주인공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로, 올해 방송될 예정이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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