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웰컴투 삼달리’ 최종화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 이목을 집중케 했다.
21일 방송을 끝으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가 종영한 가운데, 김태희가 특별 출연으로 마지막 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태희는 이날 갑질 의혹을 벗고 업계에 복귀한 극 중 조삼달(신혜선) 연락을 받고 나타난 톱스타 김태희를 연기했다.
김태희는 앞서 ‘웰컴투 삼달리’ 1회에 조삼달과 친분이 있는 톱스타로 실명이 언급된 바 있다.
한 모델이 일정을 펑크낸 탓에 곤란해진 조삼달은 연예인 김태희에게 급히 SOS를 쳤고, 김태희는 선뜻 도움 요청에 응해 촬영장을 찾았다.
자신을 도우러 와 준 김태희의 선의에 신혜선은 크게 감동했고, 촬영 스태프 역시 감격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나선 김태희는 인형 같은 미모를 뽐냈고 조삼달은 물론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한 김태희를 본 시청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통해 놀라움을 표했다.
이들은 “와, 진짜 예쁘다”, “클라스는 영원하다”, “아름답네요”, “카메오가 김태희라니…”, “40대인 거 실화냐…”, “진짜 딸 둘 엄마 맞나요? 여전히 예쁘시네요”, “곱다 고와”, “시간이 지나도 태쁘(‘태희 예쁘다’는 뜻)는 태쁘”, “뒷모습부터 예뻤음…”, “언제까지 예쁘실 건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2일 첫 방영된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신혜선)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를 그렸다.
16회 여정을 끝으로 21일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웰컴투 삼달리’ 마지막 회 최고 시청률은 12.4%를 기록했다.
김태희는 ‘웰컴투 삼달리’ 극본을 맡은 권혜주 작가와의 친분으로 특별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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