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조권이 가수 현아를 언팔로우, 손절설이 불거지자 해명했다. 그러나 다시 팔로우 역시 하지 않아 시선을 끌었다.
조권은 21일 “팔로우랑 상관없이 현아랑 친하다. 메시지와 통화도 하는 사이다. 갑자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라고 적고 현아의 사진을 게재했다.
조권이 현아를 언팔로우한 것을 두고, 손절설이 불거지자 이를 의식해 올린 게시글로 풀이된다. 조권은 “현아와 친하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현아를 다시 팔로우하지는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조권의 이 행동이 최근 현아와 가수 용준형의 열애가 알려진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현아는 용준형과 해변에서 손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셀프 인증했다. 이후용준형 역시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현아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는 파장이 적지 않다. 현아가 가수 던과 오랜 시간 공개 열애 후 새로운 연애 상대를 공개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용준형의 과거 이력이 문제가 됐다.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논란과 연루, 물의를 일으켰다. 용준형은 범죄가 인정된 문제의 단체방 멤버는 아니었으나, 그밖의 친목 채팅방에서 친구들과 불법 촬영 동영상을 공유한 정황이 나타나 비난 여론에 올랐다. 용준형은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조권 외에도 그룹 EXID 하니 역시 비슷한 시점 현아를 언팔로우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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