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수요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밌는 방영중 연애 요즘 예능 프로그램 추천 나는 솔로 SOLO 18기 눈치 없는 광수의 직진
나는 SOLO <나는 솔로> - 연출
- 남규홍, 나상원, 백정훈, 서한식, 박영선, 유재문, 박재형, 정종성, 홍계희, 김일호, 김영남, 강규원, 남상혁, 최진아, 이현주, 김무늬, 김예은, 박준영, 김경빈.곽다영
- 출연
-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 방송
- 2021, SBS Plus
<나는 SOLO 솔로 18기 광수 영자 하이라이트 영상>
나는 솔로 18기가 성황리에 방영 중이다.
아직도 16기의 그림자가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국민 연애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나는 ENA 인스타그램에서 짧은 쇼츠 같은 영상으로 올려주는 걸 보는 편인데 광수 이야기가 많길래 왜 그러나 싶어서 유튜브 영상을 찾아 보았다.
본방송을 챙겨 보는 편은 아니라서 유튜브로 보는데 어차피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는 터라 광고도 없어서 편하게 보고는 있다. 나는 연애 예능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본방송은 보기가 너무 피곤하며 이게 인간 관찰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보면서 현타가 올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나는 감정 이입이 과도한 편이라서 누군가 실수를 하거나 이불킥할 행동을 하면 마치 내가 그 행동을 한 것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과몰입 프로그램은 보면서 환장할 거 같아서 잘은 못 본다. 특히나 내가 혐오하는 행동을 하거나 내가 과거에 했을 법한 실수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이지 오금까지 저릴 정도다.
물론 실제로 그런 적은 없지만..
나는 솔로 18기 광수 님 너무 좋은 분이라는 건 알고 있다. 인상도 좋으시고 직업도 물론 좋으시다. 원래 나는 솔로에서 광수는 직업이 좋고 머리가 좋은 분들에게 드리는 이름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다. 여성에게는 현숙이 그러한 이름인데 보통 광수는 전문직 중에서도 보기 드문 전문직이거나 그런 경우가 많은데 광수 님도 금융업계에 종사할 정도로 돈도 잘 버시고 능력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 영자 님도 어느 정도 조그마한 여지를 준 게 사실이라서 광수 님이 저 정도로 직진하는 게 아주 이상한 일도 아니다. 어차피 연애를 하러 온 거고 직장에 휴가를 내면서까지 오신 건데 자신에게 어느 정도 여지를 준 분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건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너무 당연한 일 아닌가.
하지만 영자 입장에서 보자면 어느 정도 속도 조절이 필요해 보이는데 광수님은 현재 브레이크가 없는 폭주기관차 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게 참 애매한 게 영자 님도 광수 님이 정말 좋고 마음에 들면 거기에 호응해서 케미가 일어날 수도 있으나 영자 님은 이미 좀 짜게 식은 느낌인데 광수만 혼자 그 신호를 잘 캐치하지 못하고 고백 공격을 쏟아내고 있어서 보는 사람이 다 안타까울 정도다.
데프콘도 너무 안타깝다 보니 진실의 포효를 하는 게 아닐까.
여지를 어느 정도 남긴 영자도 원인을 제공 했으나 영자의 신호를 읽지 못하는 광수도 잘한 건 없다고 생각 한다. 사람 사이의 감정은 행동과 태도로 다 티가 나기 마련이다. 저 정도 상황이면 저 사람이 나의 고백을 불편해 하는지 아니면 좋아하는지 감을 좀 잡아야 하는데 상대방의 감정은 크게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감정에 취한 고백은 허공에 대고 하는 것보다 더 무의미하다.
믿기 힘들겠지만 연애를 많이 안 해 본 사람일수록 단순한 호의에 너무 큰 의미를 두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가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기가 40대 중반의 편의점 사장님인데 20대 초반 여성 대학생 알바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 거 같다고 고백해도 되냐는 글들이 올라오고는 한다. 주작같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40대 중반까지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 한다.
현실적으로 40대 남자가 20대 중반의 여성과 사귀어도 되는 경우는 20대 여성이 이 남자 아니면 목숨을 끊겠다고 은장도를 꺼내 자결하겠다고 난리를 치는 정도가 아니면 안 된다. 웃자고 한 이야기지만 실상이 그러하다. 적어도 그 정도 나이 차이면 남자가 건물주 정도는 되어야 현실감이 있고 내 주변에도 그러한 경우를 실제로 보기도 했다. 건물주에 돈이 상상 이상으로 많으면 50대에도 나이 어린 여성과 결혼을 하기도 한다. 그 반대의 경우도 당연하다.
하지만 고작 편의점 하나 가지고 있는 사장님이 저 정도로 눈치가 없는 경우가 실제로 많고 일만 하신 분들은 이렇게 현실 감각이 전혀 없을 확률도 다분하다. 물론 광수 님이 저런 케이스라고 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이성의 감정이나 행동을 잘 읽지 못하시는 걸 보면서 무언가 교류가 그다지 활발하시진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는 솔로 18기 인스타그램 정보>
<나는 솔로 18기 직업 나이 정보>
살아 보니 눈치 없는 사람은 온 몸으로 싫다고 표현해도 그걸 잘 못 읽긴 하더라. 승무원 생활 하면서 수만 수천의 사람들을 매 비행마다 만났지만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 광수가 저 정도로 못 알아 듣는다면 영자 님도 최대한 직설적으로 말할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
광수 님이 알아 들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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