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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도 소속사도 ‘패싱’..현아♥용준형만 뜨거운 2번째 공개열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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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아(왼쪽), 용준형.  ⓒ곽혜미 기자
▲ 현아(왼쪽), 용준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현아(32)가 사실상 두 번째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현아, 용준형은 18일 SNS에 손을 잡고 찍은 다정한 뒷모습 사진을 동시에 공개했다. 소속사는 해당 사진에 대해 “지극히 사적인 사생활”이라고 설명하며 열애설을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핑크빛 열애를 인정한 셈이 됐다. 

현아, 용준형은 다정하게 손깍지를 낀 사진을 공개했다. 용준형은 아무런 코멘트가 없었지만, 현아는 하트를 사이에 둔 두 남녀를 표현한 이모티콘과 함께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한 “예쁘게 사랑하세요”, “행복하세요”라는 팬들의 열애 축하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두 사람의 열애를 직접 발표하고 사실상의 공개 열애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현아는 후배였던 던과 장기 공개 열애에 이어 한때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용준형과 두 번째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두 사람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속해있었고, 이 인연으로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 피처링을 맡아 힘을 보탰다.

용준형은 ‘버블 팝’ 수록곡 ‘어 비터 데이’를 작업해 댄스 가수가 아닌 발라더 현아의 매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용준형은 현아가 한때 팀 멤버였던 장현승과 결성한 유닛 트러블메이커의 팀명을 직접 지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현아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다만 노래, 랩, 연기, 예능까지 거머쥐며 스타로 군림했던 용준형을 향한 평판은 땅에 떨어져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정준영이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공유한 동영상을 본 사실이 드러났다. 의혹이 불거지자 해당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던 그는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한 뒤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활동도 중단했다. 

이후 2022년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설립한 뒤 솔로 가수로 복귀했다. 활동 재개와 함께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다”라고 부적절한 대화가 오간 단톡방 내에는 속하지 않았다고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현아가 이런 용준형과 용감하게 손깍지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에 관심이 쏠린다. 

▲ 현아(왼쪽), 용준형. 출처| 현아, 용준형 인스타그램
▲ 현아(왼쪽), 용준형. 출처| 현아, 용준형 인스타그램

현아와 용준형 모두 소속사와 별다른 상의 없이 해당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밤 12시가 가까워져 가는 시간 현아, 용준형이 사진을 공개적으로 올린 뒤 어렵게 연락이 닿은 양측 관계자들은 해당 사진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다. 두 사람이 사진을 공개한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확인하겠다”는 응답이 돌아왔다. 

현아는 던과 공개 열애를 발표하던 당시에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겪었다. 유닛 그룹으로 활동하던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휘말리자 당시 소속사는 팬들이 겪을 혼란을 우려해 “선후배 사이”라고 정리했다.

그러나 현아는 소속사의 입장을 뒤집고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현아와 던은 이 일로 소속사와 불화를 겪다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바 있다. 늘 모든 일에 솔직했고, 연애에 있어서도 “솔직해지고 싶다”는 현아의 행보는 응원받을만 하지만, 그의 뜨거운 핑크빛 ‘마이 웨이’를 바라보는 시선엔 온도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팬도 소속사도 또 한 번 ‘패싱’한 현아의 당당한 선언은 결국 당당한 공개 열애로도 이어질까. 또 다시 세간을 놀라게 할 현아와 용준형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현아(왼쪽), 용준형.  ⓒ곽혜미 기자, 블랙메이드 제공
▲ 현아(왼쪽), 용준형. ⓒ곽혜미 기자, 블랙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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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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