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과 송강이 가슴 시린 운명을 받아들일까.
드라마 ‘마이데몬’이 몇부작 안 남은 가운데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데몬은 16부작 드라마로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19일 공개된 마이데몬 15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이 이별 후 힘겨워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구원과 얽힌 도도희 부모의 비밀이 밝혀졌다.
도도희는 아버지(김영재)가 ‘악마’ 구원의 계약자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결국 ‘데몬’이라는 자신의 본성과 숙명을 받아들인 구원은 도도희에게 이별을 고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구원이 떠난 뒤 ‘선월재단’을 찾은 도도희의 붉어진 눈시울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도도희 손에는 여전히 반지가 끼어져 있었다. 이어진장면에서박복규는전생부터도도희와구원을잇는운명매개체 ‘십자가목걸이’를전하는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원이 사라진 뒤 혼자가 된 도도희가 예기치 못한 위기에 처한다.
과연 바꿀 수 없는 운명에 굴복한 구원이 이대로 영영 도도희의 곁을 떠날지 궁금해진다.
마이데몬은 원작이 없는 창작물이다. 드라마 ‘철인왕후’를 집필한 최아일 작가의 오리지널 대본으로 제작됐다.
웹툰 마이데몬은 방송과 함께 만들어진 프로모션의 일부로 원작은 아니다.
‘마이데몬’ 후속작은 안보현, 박지현 주연의 ‘재벌X형사’가 방영될 예정이다.
재벌X형사는 권선징악 서사로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 온 SBS 금토 유니버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신작이다.
한편 SBS 드라마 ‘마이데몬’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OTT는 ‘웨이브(Wavve)’ ‘넷플릭스(Netflix)’에서 스트리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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