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강수지가 코로나19에 확진됐음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샀다.
18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Susie의 Say Say Say / 여러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강수지는 ”오늘은 수요일이다. 사실 오늘 영상을 올리는 날인데, 그동안 아팠다. 요즘 독감에 코로나에 아픈 감기가 유행인데, 지지난주에 두 번째 코로나에 걸렸다. 그래서 녹화도 못 가고 집에서 끙끙 앓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해외에 촬영을 갔었고, 코로나에 걸렸으니 혼자 있는 게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아서 더 낫긴 했지만 두 번째라서 더 아플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아프고, 또 성대 쪽으로 와서 어제부터 성대쪽에 좋은 이비인후과를 다니면서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그저께부터는 ’구독자 공간 재배치’ 콘텐츠 촬영도 하고, 운동도 갔고, 병원도 갔다. 이제야 조금 움직이기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위에 (아픈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다들 고생하시더라. 아픈 분들 빨리 완쾌하시길 바라겠다”고 밝혔다.
또 ”말을 조금만 많이 하거나, 책을 소리 내서 읽으면 목이 너무 (아파서) 목소리를 못 내겠더라”며 “지금 인형을 들고 있는데, 얼굴이 너무 말이 안돼서 여기로 시선 집중하라고 들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수지는 ”그래도 코로나19를 앓고 나서 집에서 며칠 전에 검사를 했는데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더라. 남편은 걸리지 않았고 감기 몸살 정도였다. (내가) 집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또 나는 독감이 3~4월까지 유행한다고 해서 예방주사를 맞았다. 요즘은 쇼핑몰 신제품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근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따뜻한 봄이 오면 회원들과 만나고 싶다. 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사 운영 철학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근 근황에 대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촬영을 했고, TV조선에서 다른 프로그램에 들어갈 것 같다. 2월부터 녹화가 시작된다”고 밝힌 후 “개인적으로 올해는 일주일에 3번씩 운동을 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사람을 만나려고 한다. 독감 백신도 맞고 코로나도 걸렸으니, 조심히 다니면서도 못 만났던 동료 가수 분들을 만나고 싶다. 유튜브 운영도 열심히 하겠다”고 새해 포부에 대해 밝히며 구독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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