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옥자’를 통해 감독 봉준호와 인연을 맺은 배우 폴 다노는 이후 ‘기생충’ 미국 현지 시사회에 초대를 받는 등 현재까지도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그가 최근 주식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신작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바로 ‘덤 머니’다.
주식 개미들의 짜릿한 떡상 실화 담은 영화 ‘덤 머니’
영화 ‘덤 머니’는 미국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월 스트리트 대형 펀드사들을 향한 개미들의 짜릿한 한 방을 그린 실화를 옮긴 작품이다.
‘덤 머니’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개인 투자자들이 월 스트리트 거물들에 대항해 성공을 거둔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월 스트리트 대형 헤지펀드들이 대규모 공매도를 벌여온 게임스탑 주가는, 개인 투자자들로 인해 하루에 100% 이상, 한 해에만 1600% 이상 치솟는다. 헤지펀드의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결국 파산에 이른다. 개미 투자자들로 인해 미국 경제가 흔들린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영화는 거대 자본이 무시한 평범한 사람들이 거둔 짜릿한 승리의 기록으로 통쾌한 재미를 안긴다.
감독: 크레이그 길레스피 / 출연: 폴 다노, 세스 로건, 아메리카 페레라, 쉐일린 우들리, 세바스찬 스탠, 피트 데이비슨 / 수입 배급: 그린나래미디어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러닝타임: 105분 / 개봉: 1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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