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 손성윤, 강율이 이시강을 궁지로 몰았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103회에서는 정우혁(강율), 서희재(한지완), 재클린(손성윤)이 장기윤(이시강)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혁, 서희재, 재클린은 유 검사에게 장기윤(이시강)의 범죄 사실을 명명백백 입증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유 검사는 “본 계약을 마치면 미디어밸리 지분을 유 검사와 나누겠다”는 장기윤의 꼬임에 넘가는 듯 했다. 실제로 장기윤은 유 검사에게 “정우혁, 서희재, 재클린 이 세 인간들 본 계약 체결 당일에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으니 무고 혐의로 유치장에 가둬달라”라고 요청했고, 정우혁, 서희재, 재클린은 장기윤의 뜻대로 유치장에 갇혔다. 재클린은 유 검사에게 “당신 우릴 배신하는 거냐. 우리 편이 돼 준다고 하더니 장기윤 옆에 붙었냐”라고 소리쳤고, 유 검사는 “난 한 번도 당신들 편 인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미디어아트밸리 본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고,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그런데 갑자기 행사 관련 영상이 장기윤의 접대, 감금, 협박 등 만행이 담긴 영상으로 전환됐고, 장기윤은 크게 당황했다. 장기윤은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영상팀이 실수한 것 같다”고 하더니 영상이 계속되자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저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다. 조작된 가짜 영상”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때, 어떻게 된 일인지 유치장에 갇혀있던 정우혁, 서희재, 재클린이 나타났고, “영상은 가짜가 아닌 진짜다” “모두 장기윤 말에 속으면 안 된다. 장기윤은 살인자다” “장기윤은 모든 증거를 딥페이크 조작 영상이라고 주장하지만 모든 건 진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기윤은 “아니다. 이건 모두 음모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아한 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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