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솔로지옥3’에 출연해 최종커플이 됐던 이관희, 최혜선이 현실커플(현커)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최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혜선은 ‘‘LEFT HANDED GIANT(왼손잡이 거인)’라는 문구가 쓰인 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문구가 이관희를 뜻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창원LG 세이커스 소속 프로농구선인 이관희는 대표적인 왼손잡이 슈팅가드이기 때문이다. 이관희는 “농구장은 언제”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이관희가 최혜선이 좋아하는 색으로 알려진 초록색 아이템을 자주 착용한다는 점, 이관희 SNS에 사랑과 관련된 멘트가 자주 등장하는 점, 최혜선이 최근 업로드한 사진 속 꽃을 판매하는 꽃집을 이관희가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삼았다.
‘이관희와 실제로 사귀냐’는 팬들의 질문에 최혜선이 ‘좋아요’를 눌렀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두 사람이 현커로 발전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관희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솔로지옥’ 전체 출연자들과 서로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물론 최혜선과도 연락하면서 잘 지낸다. (저 혼자만의 얘기가 아니라서) 더 자세히 말씀드리는 건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말을 아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시즌3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월 2주차 결과에서 ‘솔로지옥’ 시즌3는 공개 5주만에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마지막 파트를 공개한 결과 공개 첫 주부터 5주차까지의 기록이 시즌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진인 이관희, 최혜선, 김규리가 각각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2위, 3위에 오르는 위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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