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이후, 솔로가수로서도 승승장구한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철.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1990년대 배우 강문영과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이혼했으며, 2007년 2살 연상의 사업가인 아내와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한 번의 결혼 실패 후 새로운 가정을 꾸린 이승철, 불교계를 대표하는 스타였으나 결혼 후 기독교로 개종하는 등 가정에 충실한 모습으로 불교 관계자에게 ‘불교계의 큰 손실’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구요.
이승철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난 누나를 우러러보고 존경한다”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평소 아내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밝힌 그.
사실 아내가 없으면 거의 뭘 못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해외에 나가면 통역도 아내가 다 해주는가 하면, 자신이 운영하다 망한 회사도 아내가 나타나서 모든 정산과 앨범 계약까지 다 정리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럼 아내에게 빚이 얼마나 있는 거냐?”라고 농담섞인 질문을 하자 이승철은 “마음의 빚은 많지”라며 능수능란한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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