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주류를 구입하는 중년 남성에게 신분증을 요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아세아 마켓 영업 7일 차가 공개됐다.
이날 박보영은 김밥을 싸면서 “저번에는 그래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는데”라며 미국 스케일에 대해 감탄했다. 이를 본 조인성은 “아 내가 잊고 있었다. 박보영은 손흥민이었다”라며 최고의 알바라고 극찬했다.
박보영은 카운터 계산을 하면서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2달러인 김밥 2줄을 산 손님에게 금액을 잘못 말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런 박보영의 모습에 차태현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박보영은 주류를 산 손님에게 “ID 카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님은 “나 52살이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보영은 “원칙이다”라고 말했고 박병은은 “우린 철두철미한 사람들이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단골손님인 미국인 경찰 남편과 한인 아내가 식사를 했다. 남편은 조인성에게 “가족 있느냐. 결혼했거나 애들이나?”라고 물었고 조인성은 “솔로”라고 답했다. 이어 남편은 “여자친구 있냐. 진짜 솔로가 맞냐”며 캐물었다. 조인성은 “거짓말 탐지기 해야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국에 15년 살았다는 남자 손님에게 박보영은 또다시 ID 카드를 요구했다. 손님은 “내가 21살처럼 안 보이냐. 30살 됐다. (그래도 검사는) 좋은 거다”라고 유쾌하게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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