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외계+인’ 2부 촬영 현장 비하인드 포착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지구를 차지하려는 외계 생명체들에 맞선 ‘외계+인’ 2부의 생생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외계+인’ 2부(제작 케이퍼필름)의 제작진은 배우들이 에너지를 쏟아 부은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장면들을 통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미처 확인할 수 없는 촬영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기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사 무륵 역을 맡은 배우 류준열은 1부에서 묘사된 ‘얼치기 도사’에서 한걸음 성장해 2부에서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표현하고자 최동훈 감독의 디렉션을 받으면서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동훈 감독과 류준열은 ‘외계+인’ 1, 2부를 함께 작업하면서 연출자와 배우로 서로에게 깊은 신뢰를 품고 있다. 감독과 배우의 시너지는 이번 ‘외계+인’ 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미래에서 고려로 온 이안 역을 맡은 김태리는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외계 종족에 맞서 신검을 찾아 미래로 돌아가고자 한다. 1부를 넘어 2부에서는 더욱 입체적인 모습으로 이안 역할을 소화한 김태리가 신검을 손에 들고 놀란 표정을 지은 모습으로 관객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더해 특수효과를 위해 블루 스크린 앞에서 연기하는 김우빈의 모습은 1부에 이어 2부에서 더 큰 존재감을 발휘한 프로그램 썬더의 활약을 예고한다.
이하늬는 ‘외계+인’ 2부에서 맹활약하는 주인공 중 한명이다. 1부에서 짦게 등장했던 그는 2부에서 마침내 캐릭터에 대한 비밀이 드러난다. 무륵, 이안을 비롯해 두 신선과 만나 외계 종족에 맞선다.
특히 이하늬는 ‘외계+인’ 2부에서 고난도 액션을 거뜬하게 소화힌다. 평소 액션 연기에 의욕을 갖고 임했던 이하늬의 액션 실력이 2부에서단연 돋보인다.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은 긴박한 상황에 웃음을 안긴다. 1부에서의 맹활약은 2부로도 이어진다.
흑설 역의 염정아, 청운 역의 조우진은 ‘외계+인’ 시리즈에서 없어서는 안 될 히든카드로 꼽힌다. 고려에서 미래로 온 두 신선이 만들어가는 ‘현대 부적응’의 모습은 강력한 웃음을 유발한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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