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출신 김문호와 와이프 성민정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문호는 지난 2018년 1월 프리랜서 무용 강사 출신인 지금의 아내 서민정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억대 연봉을 받던 김문호는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 성민정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금의 아내 성민정에게 첫눈에 반한 김문호는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결국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성민정과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남을 유지한 김문호는 결혼을 결심한 남다른 사연도 전했다.
유독 부상이 잦아 좌절하는 일이 많았던 김문호는 2013년 발목 부상을 당해 위기에 처했다.
계속 1군에 머물기 위해 언제나 발목을 잡았던 부상을 철저하게 예방했지만 또 다시 부상 앞에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당시 대학생이던 와이프 성민정은 남자친구였던 김문호를 극진히 간호해 줬고 이때 김문호는 “이 여자와 꼭 결혼해야 겠구나”라는 결심이 섰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문호는 인스타를 통해 “오랜 만남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책임감 있고 믿음직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 그는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운동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결혼하면 내가 더 야구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예비신부가) 부담을 느끼는 것 같더라. 그런 걱정 안 들게 야구 잘해서 시즌 후 겨울에는 더 따뜻하게 해주고 싶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후 김문호는 2020년 11월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동원 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 타격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JTBC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해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합류 당시 체중 15kg를 감량하며 남다른 투지를 불태웠다.
한편 결혼 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김문호 성민정 부부는 두 아이의 부모로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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