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영화 ‘외계+인’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극중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는 모습과는 달리 촬영 현장 속 시종일관 웃음이 가득한 배우들의 모습에 관객들의 이목이 쏠렸다.
최동훈 ‘외계+인’ 2부, 첫날 1위 출발 순항…’위시’는 1주 천하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2부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전산망)에 따르면, 1월10일 개봉한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는 이날 9만4448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외계+인’ 2부는 2022년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년 반만에 관객과 만난다. 신검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외계 대기의 폭발을 막아 인류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외계+인’ 2부의 정상 등극은 사전 예매량을 통해 예견됐다. 개봉일인 이날 오전 예매 관객 10만명을 넘기며 1위 바통 터치를 예고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감독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가 개봉 2주차 평일에 접어들어 4만명대의 관객 수로 1위를 차지한 사실을 고려하면, 그 수를 2배 가량 늘린 ‘외계+인’ 2부의 첫날 성적은 유의미하다. 순조로운 출발로 볼 수 있는 근거다.
‘외계+인’ 2부에 대한 현재까지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 11일 오전 CGV 골든에그지수 92%, 롯데시네마 9.1점, 메가박스 8.4점 등 멀티플렉스 극장 3사에서 비교적 높은 평점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제 관심은 ‘외계+인’ 2부의 향후 박스오피스 추이로 향한다. 입소문을 얻어 관객 수를 늘려갈지 어떨지는 영화의 힘에 달렸다.
‘외계+인’ 2부는 또 전산망 9시30분 기준으로 예매관객 10만4400여명으로 40%의 예매율로 전날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정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외계+인’ 2부의 개봉에 ‘위시’의 1위는 1주일 천하로 끝이 났다.
‘위시’는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작품으로 디즈니의 메가히트작 ‘겨울왕국’의 제작진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으나 개봉 이후 크게 엇갈렸다.
이날 ‘위시’는 전날보다 16% 감소한 3만5622명의 관객을 모았고, 이날까지 총 74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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