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태훈 인턴기자) 웹툰 원작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이 오는 2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살인자ㅇ난감’은 단순한 그림체에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몰입감이 강해 2010년 연재 당시 웹툰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악행을 저지른 범죄자들만 골라 살인을 저지르는 이탕과 그를 쫓는 장난감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죄와 벌’이라는 화두, 사회 윤리에 대한 고민을 던지는 철학적이고 깊은 주제의식을 그리며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재된지 약 13년이 지난 작품임에도 ‘살인자ㅇ난감’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발표는 제작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 범죄 스릴러물에 능통한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세 명의 대세 배우들이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주목도가 더욱 커졌다.
한편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이 베일을 벗어 화제다. 티저 포스터 속 이탕(최우식)과 장난감(손석구)의 대비가 시선을 강탈한다. 우발적 살인 후 죽인 사람이 악랄한 범죄자라는 것을 깨달은 이탕의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으로 표현한 최우식의 모습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형사 장난감의 비범한 아우라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풍선껌을 커다랗게 불고 있는 모습과 예민한 듯 느긋해보이는 범상치 않은 인상이다.
예고편도 관심이 뜨겁다. 강렬한 비트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던 이탕은 망치를 꺼내 남성을 힘껏 내리친다. 이어 ‘사람이 죽었다, 사람을 죽였다’라는 카피가 등장해 우발적 살인을 시작으로 달라질 이탕의 모습을 예고한다.
웹툰 원작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은 오는 2월 9일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드라마 ‘살인자ㅇ난감’ 포스터, ‘살인자ㅇ난감’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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