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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일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또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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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오는 2월 3일부터 5일, 2박 3일 내한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22년 ‘브로커’로 서울 방문, 2023년 ‘괴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래 오는 2024년 2월 서울을 방문해 한국 관객과 매체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괴물’을 애정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함이다. 자세한 내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5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괴물’은 6주 연속 독립·예술 박스오피스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며 몬스터버스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2024년 새해 첫 아트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이에 이번 방한이 더 뜻깊다 할 수 있다.

‘괴물’은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뒀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영화 ‘브로커’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이주영 등 한국 배우들과도 작업한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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