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왕실주치의로18년간활동한이영림한의사가모교경희대에1300억 원을기부한이유를밝혔다.
10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7회에는 한의사 이영림 원장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침 하나로 이란을 사로잡아 왕실 주치의로 활약하셨다”라며 이영림 원장을 소개했다.
이어”평생모은1300억 원을경희대학교에기부하셨다.개인이한기부역사상가장큰금액”이라며감탄했다.
경희대한의학과68학번인이영림원장은지난2016년12월부터총1300억 원에달하는기부금을모교에전달한바있다.
이영림원장이1300억 원을경희대에기부한이유도밝혔다.바로경희대에서노벨상수상자를배출하기위해서였다.
이원장은”외과쪽에서는한 번도못나왔다.우리보다작은나라도받는데”라며안타까움을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1300억은 거의 평생 모은 재산이 아닐까 싶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이영림원장은”평생모은 게맞다.다만현금외에물건도있고그림도있다.산도하나있고”라고말해놀라움을자아냈다.
한편 이영림 원장은 지난 1974년 경희대 한의학과 졸업 후 이란 왕실 초정을 받아 1976년부터 1994년까지 이란 왕립병원 타즈리시 메디컬센터에서 근무했다.
당시 뛰어난 의술을 선보여 현지에서 ‘황금 손가락’이라 불렸고 이란 왕실 주치의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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