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영화감독 김태용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온라인 채널 ‘The Do Show’에 탕웨이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인터뷰에서 탕웨이는 남편을 포함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탕웨이가 이런 설명까지 하게 된 이유는 최근 탕웨이와 김태용이 불화설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탕웨이에 따르면 불화는 사실이 아니다. 부부가 따로 살고 있는 이유는 딸 썸머의 교육 때문이라고 한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이혼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딸에게 ‘나한테 소중한 사람은 첫 번째는 부모님, 두 번째는 남편, 세 번째는 너’라고 농담했다”고도 전했다.
이 말에 딸은 서운해 했다고 한다. 탕웨이는 그런 딸에게 “언젠가 네게도 아버지(김태용) 같은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탕웨이는 김태용이 ‘딸 바보’라고도 했다. 딸이 뭘 요구하든 다 들어준다며 웃었다.
탕웨이와 김태용은 영화 ‘만추’를 촬영하며 연인이 됐고 2014년 결혼했다. 당시 김태용은 돌싱이었다. 이후 부부는 결혼 2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부부는 신작 ‘원더랜드’를 준비 중이다.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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