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블랙핑크 멤버 제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9일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측은 SNS에 ‘제니 대표님, 저 좀 키워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게스트로 출연한 제니와 이효리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효리는 제니가 최근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개인 활동을 위한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제니는 “개인 활동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면서 “오드 아틀리에는 제가 가는 길이 이상하고 남들과 다르더라도 잘 해내겠다는 뜻으로 만든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효리는 제니의 회사에서 다른 아티스트를 제작할 가능성이 있냐고 묻자 제니는 “그런 걸 꿈꿔본 적은 없는데 회사를 차리면서 그런 상상을 해보니까 재밌더라. 하지만 제니라는 아티스트부터 잘 케어해보고 미래에 좋은 일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제가 2월에 안테나랑 계약이 끝나니 저도 눈여겨봐 달라. 저 좀 키워 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제니 역시 “전화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블랙핑크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최근 어머니와 함께 1인 기획사 오드 아뜰리에(OA)를 설립해 개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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