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3’의 러브라인이 완결을 맺었다.
9일 ‘솔로지옥3’의 10화와 마지막 회차인 11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민영은 가장 먼저 지옥문으로 향하는 이진석에게 “오빠. 그동안 잘 챙겨 줘서 고맙다. 오빠가 없었으면 진짜 지옥이었을 거다. 나가서 빵 만들어달라”라고 최종 선택했다.
이진석은 “민영아, 고맙다. 끝”이라고 밝게 답하고 “제가 지옥도에서 함께 나가고 싶은 사람은 안민영 씨”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지옥도 탈출에 성공하며 커플로 맺어졌다.
두 번째로 지옥문 앞에 선 것은 김규리였다. 하지만 박민규는 김규리에게 다가가 “너랑 두 번 천국도도 가고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지옥도에서 생활할 수 있어서 즐겁고 좋았다. 오랜만에 설렜던 것 같다”라고 선택했다.
김규리도 “나도 고맙다.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라고 답하더니 “제가 지옥도에서 같이 나가고 싶은 사람은 박민규 씨다”라면서 두 번째 매칭을 성공시켰다.
이어 지옥문 앞에 선 유시은을 선택한 것은 최민우와 이원익이었다.
최민우는 “너랑 대화를 계속하면서 너의 새로운 모습, 여러 좋은 모습을 많이 알게 됐다. 거기서 내가 설렘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시은은 “우리 타이밍이 너무 많이 어긋나고 아팠는데 돌고 돌아서 대화 많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되게 행복했다. 못 잊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원익이 “같이 많이 이야기 나눠서 너무 좋았고 즐거웠다. 고생 많았다”라고 말하자, 유시은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대화했다. 그럴수록 많이 배웠고 너무 추억이 된 것 같다. 고생했다”라고 인사했다.
유시은의 최종 선택은 최민우였다. 이원익은 지옥도를 탈출하는 두 사람을 보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일명 ‘관희더비’를 만든 이관희가 지옥문으로 향했다. 이관희는 최혜선, 조민지, 윤하정의 호감을 얻으며 이번 프로그램의 최고 인기남이 됐다.
이관희는 최혜선을 선택하며 “정말 서로 마음이 통해야만 할 수 있는 대화들이 오고 간 혜선 씨를 잊을 수 없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관희의 선택을 받지 못한 조민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매 순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선택했다”라며 “다시 돌아가도 바뀌는 건 크게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하정도 “촬영 내내 제 감정에 항상 솔직했다. 후회는 없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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