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과 현빈 부부가 새해를 맞이하여 따스한 온기를 주변 사회에 전했다.
이 부부는 지난해 연말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1억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지원한 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되며, 베이비박스를 통해서는 미혼모 가정 지원 및 독립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손예진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이 시기에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라며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손예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 예방 및 치료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현빈과 함께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청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특히, 손예진은 난치병을 앓는 소아 환자와 저소득 장애 아동을 위한 장학금 후원 등을 통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첫 인연 이후 계속된 열애설, 세기의 결혼식까지
한편, 두 사람은 과거 영화 ‘협상’에 동반 출연해 처음으로 인연이 됐다.
처음에는 같은 영화에서 남녀 주연으로 활약한 ‘동료’였던 이들이지만, 2019년 1월 미국 LA 등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후, 미국의 한 마트에서 같이 장을 보는 모습이 발견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열애설이 잇달아 제기되었다.
그러나 당시 이들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미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한 것”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에 대해 바로 부인했다.
이어서 현빈과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에 남녀 주인공으로 함께 캐스팅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현빈과 손예진은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손편지를 통해 결혼에 대한 감정을 나누었다.
현빈은 “항상 나를 웃게 하는 그녀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함께 걸을 날들을 기대하며”라고 말하며, “드라마 속 정혁이와 세리처럼, 우리도 함께 첫 걸음을 내딛으려 한다. 여러분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우리의 시작을 응원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축하를 요청했다.
이후 둘은 2022년 3월 3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올린지 얼마되지 않아 두 사람에게 축복이 찾아왔다.
손예진은 결혼 직후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걱정과 기대 속에서 몸의 변화를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현빈 역시 같은해 9월에 출연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인터뷰에서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주변에서도 아이를 직접 보아야 실감이 난다고 하더라. 저도 그럴 것 같다”며 “큰 축복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2022년 11월 손예진은 아들을 품에 안은 뒤 육아에 집중했다. 손예진은 이듬해 몸조리를 한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당시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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