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혼을 발표한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가 예능으로 돌아온다.
9일 오센에 따르면 안현모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10일 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인기 가족 예능으로 자리 잡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정하고 애틋한 부녀 관계나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안현모는 이날 ‘딸 대표’로 등장해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공감 능력으로 자랑할 예정이다.
앞서 안현모는 이혼 후 지난해 11월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그는 유튜브 ‘김복준의 사건의뢰’ 채널의 ‘과학수사대-스모킹건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이런 심정을 밝혔다.
그는 “더 예뻐졌다”, “엄청 씩씩해졌다”라는 반응에 대해 “더 이상 숨길 게 없어졌다”라고 답했다. “잘 지내고 있는 걸로 알면 되겠느냐”라는 질문에는 후련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현모는 지난해 11월 브랜드뮤직 수장 라이머와 이혼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혼 후에도 안현모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 더욱 네티즌들의 응원을 얻었다. 그는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케이블TV SBS CNBC와 SBS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 지난 2016년부터 퇴사 후 프리랜서 및 통역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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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좀 안 맞아보이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