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25회 분당 최고시청률은 시즌2 시작 이후 가장 높은 7.5%(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4.5%였다.
8일(월)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는 베일에 싸여있던 원혁의 부모님이 방송에서 첫 공개됐다. 아들 원혁을 꼭 닮은 소탈한 모습의 목사 부부를 보고 5MC는 “인상이 왜 이렇게 좋으시냐”며 극찬했다.
마침내 상견례 자리로 향하던 이용식은 개그맨다운 상황극으로 긴장을 덜어냈다. 상견례 자리에 먼저 도착한 이용식 가족들은 연신 좌석 위치까지 바꾸며 신경을 썼고, 결국 멀리서 오는 원혁 부모님을 위해 ‘한강뷰’ 좌석을 양보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노크 소리와 함께, 마침내 ‘예비 사돈’이 된 이들의 첫 만남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재혼을 앞둔 ‘초월커플’ 김슬기♥유현철은 청약 당첨된 아파트를 찾아 설렘 가득한 사전 점검을 나섰다. 아파트의 중도금을 지불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돌싱커플’은 대출 상담을 진행했다. 여기서 자영업자인 유현철은 “대출이 사실상 어렵다”는 비보를 전해 들었다.
또 두 사람이 결혼한다면 부부 총 수입이 높아지면서 저금리 대출도 어려웠다. 결혼하면 퇴사할 생각이었던 김슬기는 “한 명은 안정적으로 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회사를 퇴사하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돌싱커플’ 재정 상태 공개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유현철은 “코로나19가 나에게 정말 컸다”며 기존 예금이 많이 소진됐음을 밝히고 대출받으려던 금액도 솔직히 말했다. 그러자 김슬기는 “나는 바로 쓸 수 있는 돈, 묶여있는 돈도 있고…퇴직하면 퇴직금도 나온다”며 유현철의 상황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김슬기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잖아. 대출 안 나와도…”라며 자신감까지 보였다.
이후 김슬기는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저는 오빠의 재산이 얼마인지 중요하지 않았다”며 “오빠가 딸을 대하는 것을 보면 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라고 유현철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저도 그렇지만, 이 사람도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화목한 가정에 대한 꿈이 크다”며 “저희는 아이들이 행복했음 좋겠거든요…그러니까 믿는 거다”라고 울컥해 눈물을 훔쳤다.
사랑의 모든 순간을 날것 그대로 담은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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