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6세 연하의 남자친구를 첫 공개했다.
서정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한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내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돼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며 “나의 믿음의 동역자기도 하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지낸 나의 가족과 30년 가까이 보스턴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고 내 식구들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직 결혼은 아니다.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서정희는 오는 1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29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남자친구와 동반 출연한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정희는 건축가 A씨와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딸 서동주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응원하고 있다.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많은 분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어요.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굳이 이 나이에 남자 친구 있다는 걸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에요. 공개 연애로 알렸어야 하나? 제가 묻고 싶거든요.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하지 않았고 인터뷰도 한 적 없거든요. 그런데 기사가 앞서 나갔어요.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고요.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지요. 또 tBD건축 디자인그룹이 탄생하기도 했구요.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군자동 현장에서 개구쟁이들처럼 폭염에 기념사진도 찍었고요.
저의 믿음의 동역자기도 하고요. 함께 신앙생활 하며 지낸 저의 가족과는 30년 가까이 보스턴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고 제 식구들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친구예요.
아직 결혼은 아니고요.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어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죠.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곧 저의 남자 친구를 14일 ‘동치미’와 22일 ‘4인의 식탁’에서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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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