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하인드 & TMI 모음 10부
1.배전판 때문에 한국이 아닌 필리핀서 촬영한 이 장면
-피터 김으로 위장한 김재명(강동원)이 진회장(이병헌)과 필리핀에서 마주하는 장면. 재명은 이 장면에서 진회장에게 엄청난 돈을 지급하게 되는데 이는 그를 잡기위한 계획이었다.
-원래 이 장면은 한국에서 촬영할까 고민한 장면이었다. 그런데 필리핀 헌팅중 이 공간이 너무 좋았는데 너무 오래된 배전판이 묘하게 큰 매력을 불러와서 결국 필리핀에서 촬영하기로 결심했다.
-이때 이병헌이
사기꾼이 너무 많으니까”
라고 말하는 대사는 원래 대본에 없던 이병헌의 애드리브다.
2.원래는 더 잔인한 이병헌의 소름돋는 연기
-김엄마(진경)의 배신을 알고있던 진회장이 그녀를 경호하던 스냅백(우도환)에게 살인을 지시하는 장면. 결국 스냅백이 김엄마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죽은 김엄마를 보고 진회장이 한숨을 쉬는데, 원래 대본에서는 진회장이 죽은 김엄마를 보고 씩 웃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병헌이 원래 대본과 달리 한숨을 쉬는 장면은 그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한 장면이었다. 아무래도 웃고있는 모습은 너무 잔인하게 느껴진다.
3.열연을 했는데 하필 카메라에 담기지 못한 배우의 열연 장면
-벙거지(박해수)에게 들킨 박장군(김우빈)이 땅바닥으로 내팽겨치는 장면은 원래 첫 테이크에 OK 사인을 받은 연기였다. 그런데 하필 카메라 장비 문제로 이 열연 장면을 담지 못했고, 이 때문에 김우빈은 여러번 땅바닥으로 내평겨치는 장면을 연기했다. 그래도 처음만큼 만족스러운 장면이 나오지 못해서 감독과 배우도 아쉬워했다고 한다.
-박장군이 총소리를 듣고 무서워 비명을 지르는 장면은 김우빈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다. 아무래도 박장군은 김엄마의 시신까지 확인했으니 쇼크를 받을만 했다.
4.선배를 향해 키보드로 아부(?)한 강동원
김재명이 진회장의 계좌로 돈을 입금하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강동원은 키보드로 아무 문장이나 입력했다. 실제 입금 장면은 다른 노트북 장면으로 촬영한 것이다. 당시 강동원이 쓴 문장은 바로 앞에 있던 선배를 위해 쓴 ‘이병헌 만세’였다고 한다.
5.외모가 너무 똑같은데다 이병헌의 여자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여배우
-가 공개되면서 영화팬들 사이에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진경이 화제가 되었다. 이 때문에 과거 이병헌과 여러번 호흡을 맞춘 이엘과 헷갈려 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필 이병헌은 1년전 개봉한 영화 에서 이엘과 좋은 케미를 선보인바 있다.
-흥미롭게도 두 사람의 실제 외모 싱크로율은 90%에 가까울 정도로 비슷했다. 게다가 연기적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결국 로 인해 두 배우는 ‘이병헌의 여자’라는 공통적인 이력까지 지니게 되었다.
마스터 감독 조의석 출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정원중, 유연수, 김재철, 조현철, 박해수, 우도환, 이순원, 배정남, 정수교, 허형규, 주석태, 몬수르 델 로사리오, 한창현, 김원식, 최광제, 노민아, 송영학, 강재은, 김정우, 장률, 김성곤, 이승용, 박상민, 신정만, 송요셉, 이도국, 장한별, 김대현 평점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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