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집 꾸미기에 많은 돈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 ‘호통계 양대 산맥이 만나면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개그맨 이경규가 진행하는 해당 영상엔 박명수와 가수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환은 “박명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모든 것이 원조가 아닌 사람이다. 세상의 흐름을 보고 잘 각색하고 잘 따라 했다고 생각했다. 특히 호통 개그는 원조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호통 원조’ 이경규를 흐뭇하게 했다.
이에 박명수는 “세상에 화난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원조가 어딨냐”며 반박했고, 유재환은 “화난 사람은 많지만 그 화로 대단한 부를 축적하지 않았느냐.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전 번 돈을 모으지 않는다. 집 인테리어에 다 투자한다. 옛날에 너무 어렵게 살아서 집을 되게 화려하게 하고 산다. 내 돈 가지고 그러면 안 되냐”고 호통쳤다.
박명수가 집 꾸미기에 투자한다는 말에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 이경규를 본 유재환은 “(박명수) 집에 샹들리에가 좋은 게 있다”고 거들었다.
박명수는 “가정집에 무슨 샹들리에냐. 샹들리에가 아니라 조명이다. 제가 조명을 좋아한다”고 바로잡았다.
유재환은 “제가 그걸 보고 너무 신기해서 불을 켜봤다. 그랬더니 눈 나빠지니까 불 켜지 말라고 하더라. 이거 얼마나 비싼 건지 아냐면서 전기세 아끼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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