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로 김대희를 꼽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에서는 ‘개그맨 찐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홍콩의 ‘MZ의 거리’ 곳곳에서 침샘 자극 먹방을 펼쳤다.
시즌2 첫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이날 사전모임을 가진 ‘독박즈’는 2024년을 맞아 관상가를 초대해 신년 운수와 관상을 봤다. 관상가는 “2024년 운이 제일 좋은 사람은 김대희”라며 “7~8년 정도 대운이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쪽에 있는 나라, 먹거리가 풍부하고 고층 빌딩이 많은 장소가 좋다”라고 ‘독박즈’에게 시즌2 첫 여행지를 추천했다. 이에 ‘독박즈’는 만장일치로 홍콩행을 택했다.
얼마 후, ‘독박즈’는 홍콩에 도착해 유세윤이 ‘강추’한 딤섬 맛집으로 향했다. 이때 ‘택시비 내기’ 독박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성냥개비를 입에 물고 콧구멍에 넣기’ 대결에서 유세윤이 꼴찌를 해 첫 독박자가 됐다. 쿨하게 택시비를 낸 유세윤은 딤섬 맛집에 도착해 멤버들과 푸짐한 식사를 즐기던 중, “‘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으로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본인을 제외하고 다음 생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을 독박자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모두가 동의했고, 문자 메시지를 동시에 보낸 결과, 김준호의 여자친구 김지민에게 “나 없으면 분량 어떻게 뽑아?”라는 답이 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지민은 “술에 취해 늦게 귀가해도 자식들에게 준다며 바나나 챙겨가는 아버지의 모습에 감동해서 김대희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홍인규의 아내도 “제일 가정적인 김대희 아주버님”이라고 회신해 김대희가 2표로 인기남이자 ‘독박자’에 등극했다.
유세윤의 아내는 “브레인이고 의리남인 장동민”이라고, 장동민의 아내는 “여보랑 가장 닮은 것 같다”며 유세윤을 택해 사이좋게 한 표씩을 얻었다. 김대희의 아내는 “식탐 많은 게 나랑 비슷하다”며 김준호를 선택했고, 단 한 표도 받지 못한 홍인규는 “내가 남성적인 매력이 없나?”라며 씁쓸해해 웃음을 안겼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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