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6년 차 부부가 된 VJ찰스와
미스 춘향 출신 한고운 러브스토리
2007년 미스 춘향 미에 당선된 한고운. 이듬해인 2008년 22세의 어린 나이로 6살 연상의 VJ 출신 찰스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척 이른 나이에 결혼한 한고운. 찰스의 무엇이 그렇게 끌려 결혼하게 되었을까?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솔직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제 눈에 어른처럼 살고 있었다.
날 굶겨 죽이지는 않겠구나.
지금 생각해 보면 둘 다 어렸지만, 남편인 찰스가 어른처럼 보였다는 한고운. 밤에는 동대문에서 옷을 팔면서도, 방송 일도 쉬지 않고 하는 등 열심히 사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찰스의 폭로가 이어졌다. 사실은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한고운이 지방 없는 자신의 모습을 무척이나 좋아했다는 것. 이에 한고운은 건조한 근육이 만져지는 것은 물론, 군살 없는 몸이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 “머리로만 그렇게 생각한 줄 알았는데 몸이 이렇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운은 결혼식 당시에도 남편인 찰스의 매력으로 몸매와 엉덩이를 언급한 바 있다.
어느덧 결혼 16년 차 부부가 된 두 사람. 일상의 소소한 다툼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여느 부부들과 다르지 않지만, 그들의 결혼 생활은 여전히 사랑과 웃음으로 가득 차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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