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키이스트를 떠난다.
연예계 관계자는 5일 “조보아의 전속계약이 2월 만료된다. 키이스트와 구체적인 계약에 대해 논의는 하지 않은 거로 알고 있다. 키이스트와 곧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조보아는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려는 회사를 알아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보아는 현재 드라마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다. 우선 드라마에 집중한 뒤 다른 행보에 대해 고심하는 거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싶은 욕심이 크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보고 함께할 회사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보아는 비행기 객실 승무원을 꿈꾸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0년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2011년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갖게 되면서 부모님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2012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입학을 한다. 이후 그는 2011년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를 통해 방송 데뷔했다. 이후 2012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배우 데뷔했다.
그는 특히 배우 데뷔작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서 여주인공 ‘임수아’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극 중 타워팰리스 프린세스에서 하루아침에 옥탑방 소녀 가장이 되어버린 고등학교 2학년을 연기로 팬들의 인기를 받았다.
그는 현재 넷플릭스 사극 ‘탄금(가제)’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탄금’은 조선 거대 상단의 아들, 홍랑의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누구보다 간절히 홍랑의 행방을 찾던 이복누이 재이(조보아)와 비밀을 간직한 채 돌아온 홍랑(이재욱)이 점차 서로를 향한 우애인지, 연모일지 모르는 감정에 빠져드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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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아름다운 이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