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방송된 가운데, 이날 이찬원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항상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버지의 손편지와 함께 외할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식재료들을 택배로 받은 이찬원은 편지지에 꾹꾹 눌러 담은 아버지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 이찬원은 “촬영 때문에 해외를 나갔었는데 여행지에서 얻은 게 너무 많았다. 좋은 경험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엄마가 할머니랑 같이 가고 싶어 하셔서 저, 엄마, 외할머니 셋이서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은 “해외에서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외할머니가 뿌듯해하셨다. 엄마와 외할머니의 웃음소리에 행복했다. 자주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라며 애틋한 사랑을 보여줬다.
외할머니의 식재료로 무장아찌 등 요리 준비에 돌입한 이찬원은 “외할머니는 제가 요리하다가 다칠까 봐 (요리하는걸) 안 좋아하신다. 그래도 할머니한테 여쭤보면 ‘편스토랑’이 제일 재밌다고 하신다. 제가 어떻게 (서울에서) 살고 있는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계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특별한 가족 사랑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든 이찬원은 외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얼큰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다. 이찬원은 초스피드 발효를 위해 반죽에 막걸리를 넣으며 ‘찬또 요리사’만의 비법까지 공개했다.
완벽한 한 끼 식사 먹방으로 침색을 자극한 이찬원은 “저는 사실 외할머니 말고 이제 조부모님이 안 계시잖아요. 오늘따라 더 보고 싶네요, 우리 또 날 잡아서 같이 여행 가요. 할머니 사랑해요”라며 외할머니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MZ 대표 효손이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