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파이널 무대가 탑6가 아닌 탑7 무대로 꾸려진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오디션 예능 ‘싱어게인3’에서는 세미 파이널 톱6 결정전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상대를 지목한 뒤 1 대 1 대결을 펼쳤다.
규칙은 어게인 수를 더 많은 참가자는 파이널로 직행하고 패자는 패자 부활전으로 향하는 방식이다.
동률이 나올 경우 심사위원 회의를 통해 1개 팀만 파이널에 진출하거나 2개 팀 모두 패자 부활전으로 떠날 수 있다.
앞선 방송에서는 이젤과 신해솔이 파이널로 올라가 탑6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경연 무대는 추승엽 채보훈 무대였다. 채보훈은 대선배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선곡했고 추승엽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불렀다.
결과는 4 대 4 동률이 나왔다. 이후 심사위원들의 의견은 팽팽히 갈렸고 결국 두 사람은 모두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다음 무대는 홍이삭과 소수빈 무대였다. 소수빈은 재현의 ‘트라이 어게인’을 선곡했고 홍이삭은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를 불렀다.
홍이삭 무대에 심사위원 이해리는 눈물까지 보였다. 이후 결과는 2 대 6으로 홍이삭이 승리해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마지막 무대는 강성희와 임지수 무대로 꾸려졌다. 임지수는 한영애의 ‘루씰’을 선곡했고 강성희는 박인수의 ‘봄비’를 선택했다.
판정 결과 우승 후보로 불리는 강성희가 7 대 1 스코어로 승리해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남은 두 자리를 오를 탈락자 6명의 패자부활전도 이어졌다.
소수빈은 김광석의 ‘내가 필요한 거야’를 불렀고 리진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곡했다.
채보훈은 YB의 ‘흰 수염 고래’를 선택했고 추승엽은 패닉의 ‘달팽이’를 선곡했다.
임지수는 조영남의 ‘겸손은 힘들어’를 소화했고 호림은 이적의 ‘레인’을 불렀다.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은 싱어게인3 심사위원 임재범은 순위 발표에 앞서 더 많은 추가 합격자를 요구했다.
그는 “제작들에게 따져보겠다”라며 1명의 추가 합격자를 요청했고 결국 이는 받아들여졌다.
이에 패자부활전에서 파이널로 향한 후보자는 2명이 아닌 3명으로 늘었고 추승엽, 리진, 소수빈이 그 영광을 안았다.
결국 싱어게인3 파이널 무대는 탑6에서 한 명이 추가된 탑7의 무대가 펼쳐진다.
싱어게인3 파이널 무대는 1차 신곡 미션, 2차 자유곡 미션으로 경연이 진행된다.
한편 방송 말미 싱어게인3 탑7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현재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싱어게인3 순위는 1위 홍이삭(58호), 2위 소수빈(49호), 3위 리진(68호), 4위 이젤(66호), 5위 강성희(25호), 6위 신해솔(46호), 7위 추승엽(59호) 순이었다.
파이널 무대에 앞서 싱어게인3 투표하기 방법도 공개됐다.
싱어게인3 투표는 JTBC 홈페이지 내 싱어게인3 메뉴에 접속 후 좌측 상단 ‘파이널 사전투표’에서 진행할 수 있다.
대국민 파이널 사전투표 기간은 1월 5일(금)에서 17일(수)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며, 3팀 선택 시 투표가 가능하다.
또한 아이디당 1일 1회 투표 가능하며, 중복투표는 불가하다. 싱어게인3 온라인 시청자 투표 결과는 최종 우승자 선정에 반영된다.
한편 싱어게인3 실시간 문자투표 여부는 결승전 당일 공개될 전망이다. 이전 시즌까지 싱어게인 문자투표는 전화번호 #3388을 통해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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