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월드스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각별한 마음가짐을 공개했다.
4일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혜롱이라면 이 영상을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혜리는 자막을 통해 “2024년. 혜롱이들 안녕?”이라며 “유튜브를 한 지 어느덧 4년이 되었다. 그동안 제 일상을 주로 보여드렸는데 이렇게 늘 브이로그만 하기 좀 아쉽더라. 그래서 새로운 콘텐츠를 하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혜리는 스태프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옷이나 패션, 뷰티에 관련된 영상을 많이 찍고 싶긴 하다. 토크쇼도 해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스태프는 “일단 술은 안 먹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혜리는 “술 마시려고 했는데”라며 민망하게 웃었다.
이어 ”술 콘텐츠 하시는 분들은 다 잘 드시지 않나. 저는 잘 못 먹는다”고 남다른 메리트를 암시했다. ‘다른 콘텐츠처럼 재미있게 많이 마실 수 는 없지만 친구와 한두 잔 가볍게 마시는 느낌으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자막을 덧붙이기도.
그러면서 ”구체적인 건 생각 안 해봤는데 제 동생이 바를 한다. 걔 바를 대관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칵테일을 같이 만들면서 토크를 할까”라며 “옛날에 로제 씨가 (동생 바에) 와서 칵테일 너무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 보기도 했다”고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의 일화를 밝혔다.
이후 혜리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혜리클럽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라고 소개한 뒤 맞이한 첫 게스트는 지수였다.
지수는 “저는 얘보다 잘 되고 싶다, 얘처럼 되고 싶다 이런 생각 잘 안 하고 그냥 저만 본다”며 “‘과거의 나’보다는 잘 해야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혜리는 “오늘의 명언이다”며 감탄했다.
한편, 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혜리의 새로운 콘텐츠는 오늘(5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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