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한 배우 출신 미혼모 박모씨(28세)가 자신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이선균을 공갈 협박한 박씨가 변호인을 통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소식을 박씨 지인을 통해 전달받았다“며 “이선균은 마약 전과 6범 김모씨의 진술 만으로 언론을 통해 피의사실과 신상이 공개됐고 경찰의 공개 소환으로 포토 라인에 불러 세워져 온 국민 앞에 쌩 난도질 당했다“고 분노했습니다.
이어 “이것도 모자라 협박범 박씨가 폭로한 자극적인 녹취록으로 불필요한 사생활까지 온통 다 까발려졌다“며 “누구는 1000만 배우니까 증거 없이 혐의 만으로도 온통 까발려지게 되고 누구는 무명 배우니까 명확한 증거가 차고 넘쳐도 공개되면 안 되는 거냐“며 이중 잣대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카라큘라는 또한 박씨의 사진이 네이버 인물 등록에 올라와 있는 점을 언급하며, “확인 결과 네이버 인물 등록에 협박범 박씨 본인이 자기 얼굴 사진까지 직접 제공해 대중에게 자신을 ‘배우’라고 당당히 밝혔는데 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거냐“며 “제가 못 배우고 멍청해서 그러는데 누가, 좀 정확한 기준을 알려달라“며 의문을 가졌습니다.
박씨는 2012년 고교생 시절 한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카라큘라는 박씨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하며, “그쪽도 저를 고소하고 합의금 달라 이런 소리 안 하시겠지만 저도 줄 생각 없다“며 “차라리 벌금을 맞으면 맞았지 당신에게 지갑을 여는 행위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강력범죄나 성범죄의 경우에 한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승인 하에 공개될 수 있으며, 이외의 경우 개인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경우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박씨는 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이선균씨는 생전 박씨와 유흥업소 실장에게 협박당해 3억5000만원을 뜯긴 사실을 고소한 바 있습니다. 박씨는 과거 동호회 앱을 통해 여러 남성들에게 임신 공갈 협박으로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선균 협박녀 신상 공개한 카라큘
“협박녀 부친 나름 규모있는 사업해…”, 박 씨 지인 “돈 펑펑 써…”
2023년 12월 30일,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박모씨의 신상과 얼굴이 유튜버 카라큘라에 의해 공개되었습니다. 카라큘라는 박씨를 ‘미혼모 박씨’라고 지칭하며, 박씨가 유흥업소 실장 김모씨와 함께 이선균을 마약 투약 혐의로 협박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또한, 박씨의 신상 정보를 모자이크 없이 공개했으며, 박씨가 이선균에게 2억원을 요구하고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카라큘라는 박씨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박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았음을 주장했습니다. 박씨는 이선균에게 임신 공갈 협박을 통해 양육비를 받아왔으며, 이를 통해 상당한 금액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라큘라는 박씨가 고가의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으며, 좋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박씨가 아버지의 사업체에서 소매업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박씨의 지인은 카라큘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씨가 항상 돈을 펑펑 썼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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