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를 들썩이게 한 열애설이 터졌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과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다. 물론 축구 스타와 여자 아이돌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을 시작으로 이강인까지. 걸그룹 멤버와 열애설이 난 사례에 대해 알아보자.
더팩트는 지난 2일 이강인과 이나은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호텔 지하 주차장과 이나은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 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또 이나은 자택인 한 아파트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외출하는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이들의 열애설에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이나은 측은 열애 사실을 빠르게 부인했다. 이나은 측은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해 만난 것으로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강인 측은 “사생활”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X(옛 트위터)에는 두 사람 열애 증거 등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역시 걸그룹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더팩트는 “2014년 7월 16일과 17일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단독으로 카메라에 담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손흥민과 민아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저녁 늦은 시간을 이용해 한강, 삼청동 등에서 만남을 가졌다. 또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스킨십을 자제했지만 서로의 눈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핑크빛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민아 소속사 측은 “민아는 (손흥민과) 2번 정도 만났고,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단계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손흥민 측은 민아와 두 차례 만난 것은 인정하면서도 “사귄 적은 없다. 열애설 이후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이나은과 같은 팀 멤버였던 양예나 역시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울산 현대)와 열애설이 제기됐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더쿠, MLB파크 등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누리꾼은 “울산 현대 소속 및 축구 국가대표인 설영우와 에이프릴 멤버 양예나 연애 중이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또 두 사람이 휴대폰 케이스랑 모자 등 커플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설영우는 뒤꿈치 부분에 ‘예나'(YENA)라는 글씨가 새겨진 축구화를 착용하는 등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열애설이 제기되자,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엔터테인먼트와 설영우가 몸 담고 있는 울산 현대 측 모두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황의조(노리치 시티)는 지난 2022년 1월 티아라 효민과 열애설이 났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2021년 11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해당 내용과 함께 황의조와 효민이 스위스에서 함께 여행 중인 사진도 공개됐다. 이들은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열애를 했으며, 당시 부상을 당한 황의조와 새 앨범 준비 중인 효민이 서로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힘이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이렇게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두 달 후인 3월 효민 측이 먼저 입장을 밝혔다.
효민 측은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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