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은 메가스터티 회장이 절친 이경규의 놀라운 과거를 폭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모범생 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 vs 떨거지(?) 이경규의 피 튀기는 과거 폭로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경규와 손 회장은 부산 동성고등학교 동창으로 2~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손 회장은 기억에 남는 이경규의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손 회장은 “경규 자리 안엔 항상 젓가락이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면 젓가락을 물로 씻어서 친구들 밥을 빼앗아 먹었다. 그 와중에도 양심적인 게 60명의 밥을 조금씩 떴다. 반찬은 계란 같은 맛있는 것만 골라서 먹었다. 그렇게 도시락 세 통 분량을 먹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얻어먹고 나면 꼭 15분간 공연을 했다. 경규가 방송에 나가서 (개인기로 선보인) 눈 빙빙 돌리는 거, 우리말 거꾸로 하면서 중국말처럼 하는 걸 했다. 쿵후도 했다. 친구들끼리 경규 처음 데뷔한 모습을 보고 ‘우리한테 하는 거랑 똑같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또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이경규의 대학 진학 비화도 공개했다.
손 회장은 “원래 경규가 코미디언 안 하려 했다. 원래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액션으로 시험을 봤다가 떨어졌다. 그때 중앙대 연극영화과가 가장 셌다”면서 “이후에 정신을 차려서 코미디로 시험을 봐서 동국대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규는 삶 자체가 예능이었다. 그래서 롱런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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