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열애설이 불거진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이나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연극 ‘템플’ 관람 인증샷과 함께 “기적 같은 아이”라는 짧은 문구가 쓰여있었다.
‘템플’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극단의 20주년 기념 작품으로,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음에도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성장한 템플 그래딘 박사의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주인공인 템플 그랜딘 역을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맡았다. 이는 김세정의 첫 연극 도전작이기도 하다.
앞서 이나은은 지난 2일 이강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축구 대표팀 숙소를 찾은 이나은의 차량과 자택에서 주로 이뤄졌다.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 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또 이나은의 자택인 한 아파트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외출하는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하지만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해당 열애설과 관련해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해 만난 것이다. 연인 사이는 아니다”며 “지인이나 친구 사이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며 부인했다.
소속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나은과 이강인의 열애 증거와 목격담 등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나은의 인스타그램에는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달리고 있다.
1999년생인 이나은은 이강인보다 2살 연상으로,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한다.
한편 이강인이 속해 있는 파리 생제르맹은 4일 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와 맞붙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등 역대급 활약을 보여줬다.
이로써 이강인은 자신의 유럽 무대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후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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