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열애설이 터지자 일각에서 아직 열애설이 한 번도 난 적이 없는 축구선수가 언급되며 웃픈 일이 벌어졌다.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유머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며 반대로 한 번도 열애설이 난 적이 없는 선수도 덩달아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유머 게시물에서 한 번도 열애설이 난 적 없는 축구선수로 언급한 사람은 바로 황희찬이었다. 게시물에는 “아직 열애설이 한 번도 없는 축구 선수”라며 “수상하게 남자들한테 더 인기가 많은 선수”라는 설명까지 있었다.
게시물에는 황희찬의 훈련 영상이 담겼다. 다만 영상 속 황희찬의 모습은 인공지능(AI) 기반 포토샵 앱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AI가 원래 황희찬의 얼굴을 더 잘생긴 모습으로 수정한 것이다. 게시물을 올린 관리자도 “보정 조금 들어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보정 조금이 아니잖아ㅋㅋㅋ”, “여진구잖아요”, “신예 축구선수인가 하고 한참 봤네”, “보정 사알짝하니 더 잘생겼네”, “경기장에서 이상하게 보정해 내보낸 것이다. 이게 진짜 희찬이형이다”, “댓글 웃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중에서도 한 네티즌은 “황희찬 이렇게 생겼으면 진작에 레알 갔음ㅋㅋㅋ”이라고 남겨 ‘좋아요’ 수 2만 개를 넘게 받았다.
해당 댓글에는 진짜 황희찬이 등판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황희찬은 자신의 공식 계정으로 “어디 사냐?”라고 답글을 달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이강인의 열애설은 지난 2일 더팩트를 통해 전해졌다. 매체는 이강인의 열애설 상대로 배우 이나은을 지목했다. 또 매체는 두 사람이 주차장에서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열애설이 터지자마자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나은은) 이강인과는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또 이강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관계자도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소속 황희찬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BBC 이주의 팀’에 뽑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3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가레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이라며 축구 전문가 가레스 크룩스가 선정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20라운드 통합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3-4-3 전형으로 된 이주의 팀에서 노팅업 포레스트가 4명이나 배출해 눈길을 끈 가운데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19라운드 브렌트퍼드 원정 경기 때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터뜨리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중 전반 14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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