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아내인 배우 장신영의 SNS 활동도 멈췄다.
장신영의 SNS는 지난해 12월 20일에 올라온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어떠한 글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 강경준 역시 지난해 12월 27일을 끝으로 SNS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장신영이 SNS에 올린 마지막 게시물에는 네티즌들의 응원과 걱정의 목소리가 가득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행복하길 바란다”, “TV에서 사랑받고 사는 줄 알았는데”, “강경준 해명처럼 오해였으면 좋겠다”, “괜찮은 거냐”, “잘 극복하길”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3일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고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강경준은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모르겠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사랑꾼 이미지가 강했던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휩싸이자 네티즌들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장신영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더욱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장신영과 인연을 맺었다. 장신영은 돌싱에 아들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강경준과 연인으로 발전, 5년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강경준 집안에서 장신영과의 결혼을 반대했는데 이를 사랑으로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강경준은 장신영과 함께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자신들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놓는가 하면 강경준이 장신영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여줘 응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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