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새해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6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6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는 메인 송차트 ‘핫 100’ 97위에 올랐다. 이로써 정국은 두 차트에 나란히 8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GOLDEN’은 ‘톱 커런트 앨범’ 10위, ‘톱 앨범 세일즈’ 13위로 전주 대비 일제히 반등했다. ‘Standing Next to You’는 ‘디지털 송 세일즈’ 5위, ‘글로벌(미국 제외)’ 25위, ‘글로벌 200’ 42위를 차지했다.
지민이 지난해 12월 22일 발표한 솔로 싱글 ‘Closer Than This’는 ‘핫 100’에 아쉽게 오르지 못한 곡들의 순위를 매기는 ‘버블링 언더 핫 100’ 4위에 랭크됐다. ‘Closer Than This’가 한국어로 가창한 곡이고 별도의 활동이 없음을 감안하면, 지민을 향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체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loser Than This’는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1위로 직행했고, ‘글로벌(미국 제외)’ 35위, ‘글로벌 200’ 55위에 자리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2년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Proof’(8위)와 2013년 내놓은 첫 번째 미니 앨범 ‘O!RUL8,2?’(14위)가 포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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