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과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24)이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 및 해외여행 증거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강인과 이나은은 지난 2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차량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자택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열애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이나은은 “지인 사이일 뿐이다. 티켓을 받기 위해 만났다”고 해명했다. 이강인 매니지먼트 측 역시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는 이나은이 ‘에이프릴’ 멤버 간 불화설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광고가 끊기는 등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어 열애설을 인정하는 게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열애설을 부인한 것과는 별개로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는 사진이나 발리 여행 목격담 등이 쏟아지고 있다. 대외적으로 부인했을 뿐 실제로는 연인 사이라는 것.
이강인은 차량 데이트를 즐길 때 이나은과의 커플 모자를 착용하기도 했다. 또 이강인이 발리 여행을 갔을 때 이나은도 비슷한 시기에 발리 여행 사진을 SNS에 올렸다. 그러나 이 사진들을 열애설이 보도된 후 삭제된 상태다. 두 사람이 커플링을 낀 사진들도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결국 연애하는 게 맞네”, “어린 친구들이 연애를 좀 할 수도 있지”, “손흥민도 저 나이 때에 아이돌이랑 많이 만났다”, “잘 어울린다”, “이나은이 논란만 없었어도 축하받을 수 있었을 텐데”, “부인할 수밖에 없는 입장도 이해가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은 지난 2005년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로 얼굴을 알렸다. 2011년에는 10살의 나이로 스페인 발렌시아 아카데미에 입단, 축구 유학길에 올랐다.
이강인은 2018년 10월 프로 데뷔 이후 발렌시아에서 3시즌, 62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후 2021년 RCD 마요르카를 거쳐 지난해 9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이나은은 지난 2015년 8월 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웹 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배우로 전향해 ‘모두의 연예’, ‘힙합왕 나스나길’,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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