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읽진 못해도 늘 책을 가까이 한다는 김유정
‘잘 자란 아역배우’로 늘 손꼽히는 배우 김유정이 최근 싱글즈 매거진을 통해 항상 들고 다니는 아이템들을 공개했습니다. 가방을 많이 들고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대본도 넣고 많은 소지품을 들고 다녀야 할 때는 큰 사이즈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그녀.
가장 먼저 공개한 아이템은 바로 두 권의 책이었습니다. 최근 선물 받은 릭 루빈의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과 직접 구매한 류시화의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을 소개한 김유정.
책을 항상 읽지는 않는데 들고 다녀요.
조금은 쑥스럽게 항상 책을 들고 다닌다는 사실을 밝혔는데요. 짧게 짧게 읽는 순간에는 흐름이 끊어지는 게 아쉬워, 시집을 같이 들고 다니는 편이라고 설명했으며 아주 좋은 두 책이라며 강력 추천했습니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류시화의 시집 31페이지에 있는 ‘그런 길은 없다’의 한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김유정. 실제로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 도움을 받고 도움을 준 적이 있어서 아무래도 이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책 읽는 것 외에도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는 김유정. 편의점에서 구매한 이어폰을 꼭 챙겨 다니고 있으며, 이곳저곳 걸어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외에도 괄사, 비녀 등의 독특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마이 데몬’에서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소공녀이자 미래 F&B 대표 도도희 역할로 출연 중인 김유정. 송강과의 남다른 비주얼 케미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극한직업’으로 천만영화 감독에 등극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류승룡과 안재홍 등이 함께 출연해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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