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이 지난달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렸다고 동아닷컴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자기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과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 S사에서 함께 재직 중으로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증빙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강경준은 동아닷컴 인터뷰에서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준 소속사 대표는 같은 날 OSEN과의 통화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체크하고 있다”며 “다만 이니셜도 아닌 이미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배우의 실명과 사진으로 기사를 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명백히 대응하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냈다.
이어 그는”소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도 정확히 팩트를 확인한 뒤 빠른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해 ‘맨발의 청춘’ ‘누나’ ‘위대한 캣츠비’ ‘가시꽃’, ‘두 여자의 방’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후 강경준은 ‘가시꽃’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장신영과 연인으로 발전했고, 5년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을 통해 결혼과 육아 일상을 공개했고, 현재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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